공매도 재개 전, 공매도 뜻을 제대로 알자
2021. 1. 15.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이나 채권등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를 말하며, 흔히 해외에서는 "Short"으로 표현합니다. 만일 주가가 하락한다고 예상한다면,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하락 후에 다시 매수해 이전에 빌린 주식을 갚아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판매가 가능할까요? 최초의 공매도라고 알려진 1609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공매도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세계 최초의 공매도 -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공매도의 역사는 증권거래소의 역사와 함께합니다. 17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 동인도회사(Vere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이하 VOC)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