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맥쿼리인프라 펀드의 수익구조

  우리나라에서 배당주에 관심있는 분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종목이 맥쿼리인프라입니다. 매년 배당금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국내 인프라 건설 및 운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된 도로, 항만, 철도를 통해 운영주체 및 정부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으며, 배당을 통해 펀드에 참여한 주주의 이익을 일정부분 보장하고 있습니다. 배당연금 프로젝트에 첫번째로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정리합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이하 MKIF)

  맥쿼리자산운용(주)에서 운용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 혹은 MKIF)는 2002년 12월 12일 설립되어 2006년 3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약 3억 5천만주가 발행되었습니다. 민자도로, 교량, 터널과 같은 인프라 자산의 시행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주식, 지분, 채권 및 대출채권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맥쿼리인프라의 투자위험등급은 4등급, 은행에서 추천하는 금융상품보다 훨씬 높은 배당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15,598주를 청약했고, 1주당 10,550원으로 모집했습니다. 저 역시도 30주 정도는 유상증자를 통해 좀 더 저렴하게 주식을 늘렸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투자구조

현재 투자자산 

맥쿼리인프라의 국내 인프라 투자 현황 지도

• 국내 투자법인 현황 및 지분율

국내 투자 법인 및 지분율 현황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인프라자산에 주식이나 후순위대출, 선순위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해 운영중이며, 인프라의 운영중 발생한 수익을 통행료 수입 보장 및 운영 수익 배분등의 방법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시거나 관련 업종에 근무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있게 볼 만한 인프라 자산이 많습니다. 일부 사업은 국가로부터 보장받거나 환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투자자산의 재정지원기간

2020년 말 기준 사업별 잔존 운영기간

배당금 추이

맥쿼리인프라의 배당추이

  맥쿼리인프라는 반기배당을 하는 펀드로서 꾸준히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6~8% 수준의 배당금을 기대하며 적정가에 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폭이 적은 안정적인 펀드라고 생각합니다. DART에서는 해당 공시자료를 받아볼 수 없으며,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내 홈페이지에서 공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공시 링크 > www.mkif.com/ko/investor-centre/public-filings-and-reports.html

 

2020년 하반기 맥쿼리인프라 예상분배금 공시

  코로나19로 인해 폭락했을 당시 9500원에 1000주가량 매입해놓은 상황입니다. 공격적인 자금 50%를 제외하고서 나머지 50%는 국내외 배당주에 투자해 40살 되기 전까지 5억원 내외로 모으는게 목표인데, 이제 8천주 보유중이라 향후 어떻게 될지는...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향후 인프라 투자가 좀 더 진행되게 되고 통행량이 늘어난다는 가정을 하게 된다면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저로서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상황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백양터널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은 여전히 평균정도의 통행량을 보이고 있어 최소 연 600원 이상의 배당금은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